멋진 음악을 만드는것이 개인적인 취미이자 큰 로망인데.. (노망인것인가 ^^;)


Adlib 신화 Visual Composer


옛날부터 Adlib카드를 쓸때는 Visual Composer라는 것을 사용했는데... ㅋㅋ
당시에 이걸로 rol파일을 만들고, rol파일을 rol2ims를 이용해서 노래방 음악 파일로 만들고, 이를 implay를 이용하여 가사 iss를 만들어서 완벽한 (?) 노래방 음원을 만들었었죠..
그런 후 implay나 ocplay같은 노래방 프로그램에서 재생하면서 가사 따라 부르는 재미가 있었는데. (기억하시죠 들? ㅋㅋ) 그때는 무엇보다 애들립의 FM음원 합성 기능을 활용하여 제공되는 instrument음원(악기파일)이 묶인 뱅크라는 파일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이 권력이었습니다. ^^;

<Visual Composer 실행 화면>

<Implay 3.1 실행 화면>

<OCPlay 실행 화면>


사운드 블라스터 명기 Impulse Tracker 2


그러다 제가 대학생이 될 무렵 아미가 module음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애들립의 합성된 기계음색에서 실제 악기소리를 녹음하여 주파수 변조를 통하여 음높이 변화시키는 그 당시엔 거의 충격에 가까운 음색에 반해버렸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사운드 카드는 애들립이 아니라 이제는 사운드 블라스터 계열이어여만 했죠..
이때에는 stream tracker와 가장 유명한 Impulse Tracker (말이 필요없죠!)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Impluse Tracker 2 실행화면>

다행히 YouTube에 어떤 음악을 실행한 화면이 있네요. ^^;


정말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모듈음악 대회에서 1등을 했던 911 (나인-원-원)은 저에게 거의 충격에 가까운 음악이었죠..

애들립당시 만들었던 음악은 뭐 디스켓과 함께 죽어버렸고 ^^; Impluse Tracker를 이용하여 만든 몇 개 음악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저는 재빨리(?) winamp의 module음악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mp3로 만들었었죠..

아래는 제가 1998년에 만들었던 IT2 음악.. Limit2 (아무런 의미 없는 제목입니다만 ^^; )..

제목: limit2
사용 트래커: Impule Tracker2


Reason


그러다가, 이제 하드웨어도 빵빵해지니 본격적인 미디 시대가 열린것 같습니다 (물론 이전에 미리 열렸었겠지만, 저 같이 돈도 없고 비전문적인 사람에겐 그제서야 열린것이지요;; )
처음으로 접한것은 프로펠러헤드사의 Reason이었습니다. 저는 Reason 1.0, 2.0, 2.5까지 써본거 같은데 벌써 4.0이 나왔군요!! 대단합니다.
이때부터는 cpu및 하드디스크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각 악기의 음색을 각 음높이에 맞춰서 모두 Wav파일로 만들어서 뱅크 파일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rfl파일 Refil) 그래서 용량도 엄청나죠. 기본적인 Reason 2.5에 포함된 음원 파일은 시디로 2장이었습니다.

<Reason 4 실행 화면>

탭을 누르면 나오는 각 하드랙의 와이어 연결이 출렁거렸는데 제 마음도 출렁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잘만든것이죠.. 마우스로 직접 하드웨어 모듈 장비의 와이어를 연결하듯이 연결했습니다.




2003년쯤 Reason 2.5으로 만들어본 '메모리'라는 음악(?)입니다. 역시 비전문인의 허접함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ㅋㅋ..

제목 : memory
사용 시퀀서: reason 2.5|
사용 레코더: Acid Pro
이거는 동생의 기타 녹음 샘플을 짜집기해서 리즌으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제목: right now
사용시퀀서: reason 2.5



이때 느낀것이 있었습니다. 피아노 소리는 좋은 음색으로 마우스로 찍어도 되지만, 기타 소리는 절때 찍어서 나올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돈없는 제가 구입한 것이 이제 얘기 하려는 USB기타인 simsaudio사의 Jammate UG-1 JM400입니다.


Cubase


뭐 리즌이 큐베이스나 로직, 베가 보다 꼬지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걍 제가 써보게 된 툴을 시간대별로 나눈것 뿐입니다. ^^;
리즌의 경우 정말 쓰기 편합니다. 그리고 샘플러로도 충분히 그 가치를 발휘하고요.
그러나, 제가 정말 좋아하는 Linkin park이나 서태지 등 사람들이 Cubase를 사용하여 작곡한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 리즌은 안중에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일렉 기타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전에 구매해서 미디 마스터 키보드 MIDIPLUS 63건반을 하나 갖고 있지만 피아노는 저랑 안맞더군요 ;; 뭐 그렇다고 기타를 잘친다는 것도 아닙니다만 컥..

<USB기타 UG-1 JM400>

<Cubase SX 3 실행 화면>

무엇보다 미디 시퀀서인 큐베이스 같은것 있다면 중요한 것은 VST 가상악기입니다.
저는 Guitar Rig과 AmpliTube (이것은 UG-1을 사면 기본으로 lite버전이 딸려옵니다)를 갖고 있습니다.

<Guitar Rig2 실행 화면>

<AmpliTube 실행화면>

UG-1 USB기타안에는 기본적으로 audio interface (사운드 카드 같은것인데 오디오카드라고 부르며 사운드 카드보다 녹음 기능이 강화된 음악 전용 인터페이스라고 보면 됩니다)가 내장되어서 별도의 오디오 카드가 없어도 됩니다. 내장이기 때문에 잡음도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싼 장비에 대한 욕구로 EMU0202 USB 오디오 카드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덜컥)

<EMU0202 USB 오디오 카드>

그리고 이것은 기타 리프 연습입니다만... 정말 기타에 소질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녹음 환경:
VSTi: ezdrummer, guitar rig2
EMU0202USB + UG1 JM400 Hi-Z연결




제목: 생각해보니 제목을 안정했네..
시퀀서: 기타프로5
음색작업: 큐베이스 3SX
VST: 리얼기타, 하이퍼소닉, ezdrummer, Edirol 오케스트라
mixing: izotope

아직 기타도 초보이고 알아야할 것 배워야할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연습 또 연습 뿐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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