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을 끝내고 마지막 날에는 메트로마닐라 에 있는 퀘존시티, 거기에 있는 그린힐즈 엘란 호텔에서 마지막 1박을 했습니다.

마닐라 공항에서 그린힐즈 엘란 호텔을 가기 위해서 택시를 잡아타야 합니다.
그런데 공항택시나, 쿠폰택시는 비싸지요. 밤에는 위험하다니, 어쩔수 없지만 낮에는 무서울게 없겠죠? ^^


마닐라공항에서 일반 미터 택시타기

노란 것이 쿠폰 택시

하얀것이 공항택시.. 거꾸로인가 ^^; 뭐 그냥 그렇습니다.

전 일반 미터택시를 타려고 주차장 방면 반대편 보면 맥도널드 보이는데, 그냥 그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나가는 길있습니다.

앞으로 조금 걸어 나온 후..
오른편 화장실 지나서쭉 걸어갑니다. 출구가 나오네요.

걸어올라갑니다.

좀 올라갑니다...;


할아버지가 낡은 미터 택시를 끌고 가다가 멈춰서 호객하시려하네요.... 싸게 갈려고 일부러 걸어나왔는데,
헐 400페소 달라고 하네요. -_- 이미 정보에 의하면 퀘존시티까지 250페소면 충분하다고 들었는데..
1분정도 실랑이하는데 앞뒤로 깨끗한 미터 택시 젊은 아저씨들 나오더니 나보고 300페소에 모신다고 웃더라고요.
할아버지.. 못마땅한 표정으로 어서 타라고 300페소에 가자면서 ^^;

돌아올땐 젊은 아저씨 미터택시 타고 200페소쯤 나왔는데 그냥 팁으로해서 250페소 주고 내렸더라지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너무 캐리어끌고, 여행객 행세내서 할아버지가 돈을 많이 얘기한거 같습니다 ^^;

어쨋거나, 퀘존시티까지는 20~30분 꽤 가더군요 ^^;


그린힐즈 엘란 호텔

보라카이 피씨방에서 예약한 그린힐즈 엘란 호텔이구요. 1박에 67달러정도 약 8만원하겠네요.

Hotel name:Greenhills Elan Hotel
Address:6th Floor #49 Annapolis St. Greenhills, San Juan
City / Country:Manila / Philippines
Arrival Date:July 18, 2010
Departure Date:July 19, 2010
No. of Nights:1
No. of Rooms:1
No. of Adults:2
Number of Children:0
Number of Extra Beds:0
Extra Bed Rate/Night:USD 0.00
Breakfast:Included
Room Type:Superior
Special Notes:All special requests are subject to availability upon arrival.
Promotion:
Extra Charges:
Total Charge with Tax / Service:USD 66.50
Rewards Savings:USD 0.00 (Redeemed Points: 0)
Total Due / Charge to Credit Card:USD 66.50 (Accrued Points: 1,330)
 *Rewards Points accrued will be available 30 days after departure


그린힐즈 엘란 호텔 빌딩입니다. 높다... 30층까지인가 꽤 높네요.

지하 아케이드 안들어가봤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앞에 아침 조식(제일 중요!)먹는 레스토랑입니다.

프론트입니다.

방에서 현관쪽 사진..


우리를 맞이하는 친철한 금연 안내 문구.. 약간 아리송해지지만 한글입니다.
어차피 보라카이 디몰의 공중 전화기의 친절한 사용방법보단 감흥이 덜하네요.
'1. 상승 송수화기. 2. 강타카드' ㅋㅋㅋㅋ


창문으로 보이는 건물들 경치는 그닥..

신문서비스 어디가따오니까 침대켠에 있드라구요.


아 와이파이는 비싸더군요.. 1시간에 200페소인가.. 대신 myLGnet이 잡혔습니다. 여러분들도 알고 있는 그 기본암호로 연결이되더군요..
감사히 공유해서 느리지만 썼습니다 ^^;

그린힐즈엘란호텔은 깨끗하고 친절하고 아주 좋습니다. 특히 펜트하우스층(꼭대기층)에는 야외 수영장과 조그만 스파가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잘 이용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직진해서 걸어간 후 오른편 공간에 보시면 스파 조그맣게 있습니다.

옆면엔 카페가 있습니다.

꼭대기층이라 퀘존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별로 볼건 없습니다만 ^^;


출출해져서 그린힐즈 쇼핑센터 근처에서 파는 볶음밥(?)을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이거 맛있었습니다. 대략 200페소 정도 두개 합쳐서.

이것도 사먹었는데, 이건 그닥.. 돼지 비린내가 좀 났습니다 --


그린힐즈 쇼핑센터 가기
엘란 호텔을 나온 후 오른편 내리막길로 좀 걷다보면 왼편에 아래와 같이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쇼핑몰이 있고 더 안쪽에 그린힐즈 쇼핑센터입니다.

먼저보이는게 씨어터몰.. 잘보시면 쇼핑몰 입구엔 다 가드가 지키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식당(?)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푸드코트같은거죠...

그린힐즈 쇼핑센터쯤오면 거의 우리나라 동대문시장이나 용산전자상가처럼 뭐가 많습니다..


물어 물어 가시다보면 그린힐즈, 쇼핑센터라는 간판이 나옵니다.
따라 내려가면 진주시장이 있습니다.



조그만 진주 가게가 엄청 많습니다.


가격은 착한거에서 비싼거까지. (그래도 패키지로 갈때 가이드따라서 갔던 마닐라 공항 근처 여행객 쇼핑센터의 진주보단 떨어지고 값도 쌉니다 당시 두개 샀는데 하나는 60만원 하나는 15만원 ㄷㄷ 그래도 값어치 하는 것이었겠죠)
여기서는 와이프가 목걸이진주 3개 샀는데 개당 600페소해서 1800페소 불러서 이리저리 깍고 해서 개당 450페소, 1350페소에 샀습니다. (토탈 3만5천원쯤) 그냥 편하게 차고 다닐 수 있는 수준의 약간 못난이진주 그런거 같습니다.




PLDT는 공중전화기 브랜드인거 같습니다. Pay Phone으로 물어보면 됩니다.


인천공항 돌아오는길

마닐라공항에서 기내식으로 먹을것을 준비했습니다. (에어필리핀익스프레스나, 세부퍼시픽은 저가 항공으로 기내에서 아무것도 안줍니다. 세부퍼시픽은 마닐라갈때 물한잔 주더군요.. ㅎㅎㅎ)
물이나 액체류 기내에 못들구 간다고 해놨는데, 체크 잘안하더군요. ㅡ.ㅡ.. 과일도 그렇고..

마닐라 공항 티켓 끊구 들어가니 식당이 몇개 없더군요. 푸드샵에서 기내식을 샀습니다.

치킨밥이랑 소고기볶음밥..

스시집은 은근 비싸네..

세부퍼시픽에어 기내입니다. 출발전에 에어컨이 틀어지면 보시는 것 처럼 연기가 자욱해집니다 -_-

그냥 먹기 미안해서 (실은 물을 안가져와서... 사이다 하나 사먹었습니다 ^^; )
맛있는 기내식~ 먹을만했습니다 ^^

후식은.. 보라카이에서 사온 남은 과일들 ^^; 망고와 람부탄... 걸리면 버리고 가지 하고 탔는데 검사 안하네용.

인천공항 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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