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분 모시고 총 성인 4명 다섯살 아이 1명해서 5명이서 보라카이 겨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2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입니다.


첫날 - 칼리보 마르존 호텔  

4인 패밀리룸을 잡았습니다. 넓진 않지만, 깔끔한 수준입니다.




마르존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마르존 호텔 건물 전경


마르존 나오면 거리에 갈만한데가 하나도 없는데, 맞은편에 EMERALD DRAGON 해산물 그릴 중국집이 있던데, 전날 저녁에는 문열었었는데, 
아침에 나오니 아직 문을 안열었더군요.. (왼편 글짜 보니 아침 10시부터 12시 MOON 까지 한다네요)


마르존이 좀 외딴데 있기 때문인지 S MART라고 작은 편의점이 있습니다.


S MART에서 갖고 왔던 필핀 핸폰 SMART 유심에 100페소짜리 로드를 충전했습니다.



마르존에서 아침 식사 공짜가 아니였습니다. 간단한 부페식으로 나오네요.



마르존 경치





마르존 호텔 -> 까띠끌란 항구 (보라카이 가는길)

일전에 받아두었던 칼리보-> 까띠끌란 밴 기사 명함에 전화했더니, 사촌인가 하는 친구가 밴을 끌고 왔습니다. 가격은 일전에 9월달에 이용했었다 하니까 얼마냐 하길래 1300페소 하니까 콜합니다.

역시 부모님 모시고 갈때는 밴 전세로 가는게 최고인듯..


까띠끌란에서 칵반 포트 보라카이 와서 트라이시클을 타자니 짐도 많고 해서 작은 밴을 골라탔습니다. 250페소



둘째 셋째날 파라다이스 베이 4인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보트 스테이션 3 뒷편에 위치합니다. 약간 외진 곳인데, 걸어서 화이트 비치까지 걸어나가면 20분정도 걸리더군요. 밤은 모르겠는데, 낮은 걸을만 합니다.


체크인 하는데 웰컴 드링크 주네요.


이래 보이는 오두막 hut에서 저녁도 먹고 아침도 먹고 그랬습니다.


여기 파라다이스 베이의 명물(?) 말하는 앵무새도 있더군요. Hello를 몇번 하니까 헬로라고 말합니다. 발음이 나보다 좋다..


그리고 로비에는 당구대가 비치되어 있는데, 투숙객이면 공짜입니다. 여러판 쳤습니다..


파라다이스 베이에는 작은 풀이 있습니다. 사진에 담기는 좋긴 한데 작아서 놀기에는 좋지 않네요. ㅎㅎ



해먹도 있습니다.


아래는 방인데요. 방은 별로 좋진 않네요. 침대가 세개가 있는 방이 두개 있는 구조입니다.








짐 풀고 로비로 가서 트라이시클 데려달라고 말하고 디몰 화이트 비치 쪽으로 나와봤습니다.


해변쪽 걷다가 업타운 근처의 식당에서 간단히 요기를 떼웠습니다. 요리 두개 시키고 밥은 4인 시켜서 나눠먹고 했습니다.



다음날 파라다이스 베이의 오두막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좋네요.




파라다이스 베이에서 골목길 따라 메인도로로 나오면 근처에 오리지날 딸리파파가 있습니다. 딸리파파가 시장을 의미하는거니까 원조 시장쯤 되네요. 디 딸리파파보단 규모도 작고 안에 식당도 별로 없는데, 대부분 쪼리 옷파는 가게들로 즐비합니다. 


화이트비치 1쪽 빌라데오로 몽골리안바베큐 (복음밥)

이번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다만 저녁 6시 반부터인가 시작하니까 그 이전에 가면 헛걸음합니다.




4,5째 날 코히바 빌라 Cohiba Villa 

화이트비치 1 뒷편 바다쪽에 위치하고 있는 코히바 빌라다. 파라다이스 베이에서 코히바 가달라고 하니까 400페소 달라고 하네요. ㄷㄷㄷ.. 언덕도 많고 가는데 힘들었습니다.



패밀리룸으로 구했는데, 큰 방이 세개나 있고 거실도 넓고 없는게 없네요... 좋긴 좋다 ;;


작은 방1


건너방2


안방3


가스렌지도 네개 됩니다.





냄비나 그릇등 다 구비되어 있네요.


화장실은 건너방 쪽에 하나, 안방에 하나 있습니다. 이거는 건너방 쪽입니다.



안방쪽 화장 실로, 욕조도 있네요.


샤워기 뒷판이 하얗게 묻은거 같은건 무늬가 그렇더라고요.









저녁은 화이트 비치를 걷다가 리젠시 비치 리조트의 디너 부페를 먹었습니다. 하구핏 태풍이 지나가는 찰라라 비도 오고 해서 안에서 부페를 먹었습니다. 




아는 부페 가격표이고, 아기는 만4살이라서 공짜였던거 같습니다.



코히바 베란다도 넓고.. 원하면 바베큐도 할 수 있느거 같은데.. 태풍 때문에 비가 와서리 ㅠㅠ..



빌라 뒷편에 리조트 전용 해변이 조그맣게 있습니다







코히바 식당에 메뉴입니다.



문제는 방에서 로비로 가려면 험난하다는 점입니다..


디딸리파파 수산시장 가서 사온걸로 다음날 조식을 해결했습니다. 코히바에서는 조식 포함이 아니여서...













약간 실망한 이번 호핑투어

성인4명 아이 하나해서 음식 포함 낚시, 스노쿨링, 크리스탈코브 입장료 포함 해서 전날 5200페소에 예약을 했습니다.  


문제는 등록 비용으로 일인당 200페소를 더 내라는 겁니다 아이니까 100페소 깍고 -.- 일전에도 이름 적고 했는데 돈은 안냈었는데..

말로는 전에 관광객이 죽어서 바다 경비하는 사람들이 감시를 많이 한다고 등록비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 뭐 믿을 수 있어야죠.. 어쨋든 900페소를 더냈습니다 ㅡㅡ;;



낚시는 미끼를 깜빡했다고 해서 하지도 못하고.. 크리스탈코브도 태풍에 물쌀이 심해졌다고 못가고 매직아일랜드로 들어갔습니다. 

뭐 이건 거짓말은 아닌듯했습니다. 크리스탈 코브는 문을 닫긴 했더군요. 아쉬운대로 내려서 사진 한장 찍고 가라고 하는데.. 걍 매직아일랜드 가자고 했습니다 ㅎㅎ..


다이빙 대가 있네요.



웨딩촬영 찍으러 온 신혼 부부..





마지막날 칼리보 아그잠 리조트


칼리보로 돌아왔는데 돈이 다 떨어졌네요. 가이사노 몰갔더니 환전하는 것도 저녁 7시 넘어가니 환전 안되고.. 낭패더라고요..

다행히 트라이 기사에게 환전하는데 있냐고 하니까 좀 10분 타고 나가더니 아래 24시간 환전하는데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그잠에서 가이사노몰까지 70페소 준다고 하니까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보라카이가 역시 물가가 높긴 합니다.




르휠리에르 라고 읽어야 하나요? 하튼 다행입니다.



다시 급하게 돌아와서 가이사노 몰에서 건망고도 하고, 걍 맞은편 퍼블릭 마켓에 잠깐 들러봤습니다만, 깊이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고기도 팔고 생선도 팔고 하더라고요.



돌아와서 아그잠 오두막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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